봄이 더 히어로.
지금 어디 가는 길이냐고?
잠깐 기다려봐. 봄이 급하다고!
안내견학교의 탐라 누나가
대만으로 간다는 소식 들었어?
귀여운 동생 이 봄이를 두고!!ㅠ_ㅠ
근데… 대만이 어디지..?
제주도보다 멀어요?
그런데 다들 탐라 누나가
누군지 모르는 눈치인데…?
여기를 좀 봄!
삼성화재 안내견학교에서
7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
탐라 누나는 훈련을 거쳐 얼마 전
정식 안내견이 되었어. 캬~ 부러움.
저 사진 속 오른쪽이 바로, 탐라 누나!
탐라 누나의 엄마는 대만 출신인데,
삼성화재 안내견학교와
대만안내견협회의 약속에 따라
탐라 누나가 대만에서
활동하게 된 거지!
이쯤에서 탐라 누나와 함께
지내게 된 시각장애인 파트너는
누구일지 봄이 궁금해짐.
탐라 누나의 파트너는
대만에서 레크리에이션을 전공 중인
후앙칭주라는 분이야.
한국에 방문해서 탐라 누나를 만나고
함께 생활할 때 필요한 교육도 받았지.
대만에 가면 실제 다니는 길에서
적응훈련을 하게 될 거라고 해.
탐라 누나. 파이팅!
이웃나라에서 멋지게 활동할
탐라 누나를 봄이가 응원할게!
누나…
봄이에게 편지 보내 줄 거지?
봄이도 어서 탐라누나처럼
해외여행도 가… 아. 아니…
멋진 안내견이 되고 싶어!!!
봄이가 탐라 누나처럼
멋진 히어로가 될 때까지
지켜봐 줄 거지?